전체 글38 RSI 지표 활용법 (과매도, 과매수, 다이버전스)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아라"는 말, 들어보셨죠? 저는 이 말을 철석같이 믿었다가 정반대로 움직인 경험이 있습니다. 오를 때는 '조금만 더 기다리면 떨어지겠지' 하다가 놓치고, 떨어질 때는 '이 정도면 오르겠지' 하다가 더 떨어지는 걸 그대로 겪었습니다. 그때부터 감이 아닌 지표에 기대기 시작했고, 그중에서 RSI가 꽤 쓸만하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과매도와 과매수, 숫자로 읽는 매매 타이밍RSI는 Relative Strength Index, 즉 상대강도지수입니다. 일정 기간 동안 주가가 오른 날과 내린 날의 평균 폭을 비교해서 0부터 100 사이 숫자로 나타냅니다. 1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몰린 과매수 구간, 0에 가까울수록 팔려는 사람이 몰린 과매도 구간입니다. RSI를 만든 웰레스 와일더는 .. 2026. 4. 23. 미래 산업 투자 (AI, 전기차, 반도체) 저도 처음엔 미래 산업이라는 말만 들으면 '이미 너무 올라서 늦었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2차 전지 관련 주식들이 고점을 찍을 때도 그랬고, 테슬라가 10배 넘게 상승했을 때도 똑같았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지켜보니 조정은 반드시 옵니다. 문제는 그 조정을 기다리지 못하고 고점에서 무작정 매수하거나, 반대로 아예 포기해 버리는 것이죠. 지금부터 앞으로 10년에서 20년간 우리 삶을 지배할 네 가지 산업에 대해 제 경험과 함께 말씀드리겠습니다.AI는 이미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습니다인공지능 시장이 2024년 5천억 달러에서 2030년 2조 달러로 성장한다는 전망을 처음 봤을 때, 솔직히 과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챗GPT를 직접 써보니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글쓰기부터 코딩, 번역까지 웬만한 전문가 수준.. 2026. 4. 22. 주식 분석법 (기본적 분석, 기술적 분석, 원칙) 솔직히 저는 처음 주식을 시작했을 때 차트만 들여다봤습니다. 이동평균선이 골든크로스를 만들면 사고, 데드크로스면 팔고 그게 전부였습니다. 결과는 당연하게도 손실이었고, 한동안 왜 차트대로 안 움직이는지 이해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 둘 다 제대로 알고 나서야 조금씩 매매에 근거가 생겼습니다.차트만 보다 날린 돈이 가르쳐 준 것기술적 분석이 나쁜 방법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제 경험상, 기술적 분석만을 가지고 종목을 고르면 어느 순간 방향을 잃습니다. 차트는 결국 지나간 가격의 기록이고, 그 안에서 패턴을 찾는 작업입니다. 상승 추세처럼 보여서 샀는데 갑자기 방향이 꺾이면, 손절해야 하는 근거도 버텨야 하는 근거도 아무것도 없습니다.기술적 분석은 매매 시점을 잡는 데 강점이 있.. 2026. 4. 21. 효율적 시장 가설 (정보 반영, 투자 전략, 랜덤워크) 점심 식사 중 TV에서 특정 종목에 대한 호재 뉴스가 흘러나왔습니다. 옆 지인은 바로 스마트폰을 꺼내 주식 앱을 켰고, 저는 젓가락을 내려놓고 잠시 고민에 빠졌습니다. 지금 당장 매수 버튼을 누를까, 아니면 이미 늦었다고 판단하고 식사를 마저 할까. 이 짧은 순간의 망설임 뒤에는 시장이 얼마나 빠르게 정보를 반영하는지에 대한 판단이 숨어 있습니다. 시장이 효율적이라면 이미 주가는 올라 있을 테고, 비효율적이라면 아직 기회가 남아 있을 겁니다.정보는 얼마나 빠르게 주가에 반영될까?실제 연구 결과를 보면 방송에서 특정 종목 정보가 나오기 10분 전부터 주가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5분 전에는 급상승하고, 정보가 공개되는 순간 큰 폭으로 뛰어오른 뒤 곧바로 안정됩니다. 제가 젓가락을 내려놓고 스마트폰을 꺼내 .. 2026. 4. 19. 이전 1 2 3 4 5 6 7 ··· 10 다음